Feb 12

소니 아이보라는 강아지 로봇을 조정할 수 있는 SDK가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다.

http://openr.aibo.com/

두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우선은 무선랜을 이용해서 PC에서 아이보를 조정하는 것이 있으며 직접 아이보에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킬 수 있다. 이 부분은 마인드스톰과 동일하다.

아이보가 마인드스톰에 비해 훨씬 많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물론 아이보는 가격이 훨씬 비싸 약 2백만원 정도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좋은 로봇 플랫폼 처럼 보인다.
정교한 이동과 카메라를 통한 비전 기능도 수행 가능하다. 또한 무선랜이 가능하여 아이보끼리 서로 통신도 가능해 보인다.

아이보 SDK는 로봇에서 제공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구현되어 있어서 앞으로 다른 로봇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단점은 아이보에 새로운 하드웨어를 붙일 수 없는 부분이다. 겨우 돌아다니는 강아지에 뭘 붙인다는 것이 말이 안되지만 기계적 확장성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제 아이보가 역사속에 사라진다는 것이다. 로봇 소프트웨어를 하고 싶은데, 하드웨어가 없다면 빨리 아이보를 잡는 것이 좋을 것이다. 비록 아이보는 더 이상 출시되지 않았지만 애플의 뉴톤이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 더 나은 로봇이 나올 좋은 발판이 될 것이다.

참고
* 소니 로봇 강아지「아이보」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http://www.zdnet.co.kr/news/digital/0,39030978,39143954,00.htm
* 아이보SDK, http://openr.a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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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제1원칙 로봇은 사람에게 해를 가할 수 없다. 그리고 필요한 상황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음으로써 사람에게 해가 가도록 해서도 안 된다.
제2원칙 로봇은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사람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제3원칙 로봇은 제1원칙과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그다지 큰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아주 재밌는 영화였다.
물론 이런 영화를 빼놓고 지나갈만한 나는 아니다.

AI이후로 간만에 보는 로봇 영화인데, AI는 결말의 비약이 좀 심했고 이 영화는 원작자 아이작 아시모프 박사의 명성처럼 좀 더 사실적이다. 게다가 현란한 특수효과가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더 해주었다.

보면은 항상 지능로봇은 여성의 목소리와 이름으로 대변되고 있다. 그 예는 아주 많다. 레지던셜 이블 등등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재밌는 설정은 비키의 반란을 잠재우는 역할이 인간보다는 또 다른 로봇에 맡겨진 부분이다. 그는 자신을 창조한 박사를 아버지 처럼 여기면서 자신의 동족이라 할 수 있는 비키를 파괴한다. 그리고 모든 로봇의 지도자와 같은 위치를 올라선다. (마지막 장면에서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영화가 단지 영화로 끝날까? 언제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돌아다니는 로봇을 볼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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