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 19

뇌를 춤추게 하라

요즘 왠지 기억력이 떨어지고 뭔가 집중이 잘 안되서 “이제 조금씩 늙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안심시키는 글이 경향신문에 올라와있네요.

다행이 기사를 보니 바로 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갑자기 생각이 안떠오르는 “브레인 프리즈”현상은 반드시 머리가 나쁘거나 노인에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오히려 한가지 분야만을 오랜시간 동안 연구해온 학자나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이들에게서 나타날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저 같은 SW 개발자도 그럴수도 있겠군요.. ^^;

뇌는 쾌락을 통해 발전해 나간다고 합니다.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목표를 이루고 그 뒤에 느끼는 성취감이 뇌를 발전시킨다고 합니다. 제 경험에도 뭔가 흥미롭고 새로운을 것을 공부하거나 뭔가를 잘 정리하고 나면 머리가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때가 있는데, 그런 현상 같습니다. 그리고 오감을 활용해서는 기억을 하면 더 뇌가 더욱 활성화되어 잘 기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맘에 드는 기사 내용은 “멀티플레이어가 되라” 입니다. 사실 전 관심 분야도 많고 다양한 일을 해왔습니다. 그렇다 보니 마땅히 내세울만한 특기가 없었는데, 너무 한가지에만 몰두하면 뇌가 경직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성격이 다르고 분야가 다른일을 고루하는 것도 뇌발달에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제가 꾸준히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은 습관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제 경력에 큰 도움도 안되는데, 괜히 그림이나 그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때마 종종 있었습니다.

천재 물리학자인 아인쉬타인은 평생 자신의 뇌를 20%밖에 못썼다고 합니다. 어떤 기준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 만큼 사람의 뇌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집중하되,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뇌를 젊게 하고 좋은 아이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 바깥고리


Tagged with:
Mar 05

토론의 기술

요즘 회사에서 토론을 주도할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주제에 대하여 자유로운 토론을 해야 하는데, 어떤 사람이 참여 하느냐에 따라 토론 분위기가 완전히 바뀝니다.

누군가 이 일에 대해 지시를 내리고 감독하는 역할의 관리자가 참여하면 토론 분위기는 엄숙해지죠.
관리자가 많은 말을 하게 되고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지 못하게 됩니다.

토론이 어려번 계속될 때, 갑자기 새로운 참여자가 생기면 그 사람의 질문에 대응하느라 토론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토론 진행자의 능력이겠죠.
진행자는 토론 내용을 처음부터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토론이 생산적인 방향이 되도록 토론 주제가 관계없는 내용은 차단하고 계속 주제를 이끌어줘야 합니다. 간간히 재밌는 말로서 분위기도 좋게 해야겠죠.

토론을 하다 보면 사람들의 성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잘 흥분하는 사람도 있고 공격적인 사람들도 있죠. 자신의 생각을 늘어놓고 강요하는 사람들도 있고 늘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도 무서운 사람들은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핵심을 짧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입니다.

잘 듣고 잘 말하기 영어도 어렵지만 우리말이라고 쉽지는 않습니다.

Tagged with:
Jan 10

단순하게 살아라
로타 J. 자이베르트 외 지음, 유혜자 옮김 / 김영사
나의 점수 : ★★★

오 늘도 많은 사람들이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기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쓰고 있다. “소비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은 소비하고 소유하므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게 되고 그것이 사회적 위치를 말해주기도 한다. 이렇게 구입한 물건을 채우기 위해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집이 살기위한 공간보다 뭔가를 채우기 위한 공간으로 변질되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것들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것이라고 자위하지만 사실 우리의 삶을 더욱더 복잡하게 만들고 정말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을 소홀하게 만든다.단순하게 살기 위한 나의 제안은 바로 “쓸데없이 물건을 사지 말라”이다.개인적으로 디지털 기기에 관심이 많은데, 그 기기를 하나 사려면 정말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 돈을 쓰는 것 자체보다 그 기기에 투자하는 시간이 급격이 늘어나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우선 복잡한 기능을 익혀야하고 인터넷에서 최신 정보도 수집해야 한다. S/W기능이 업데이트 되었는지 확인도 해야하고 또 다른 새 제품이 나왔는지도 관심사다.만약 꼭 필요한 기기가 있다면 기능이 단순하고 쓰기 편하고 품질이 좋은 것을 구입하기를 권한다. 그래야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기기로 부터 해방시키고 쓰는데만 집중할 수 있다.책을 소개한다는 것이 너무 거창하게 이야기가 흐른 것 같다. ^^;

이 책은 복잡한 우리의 삶을 다소나마 단순하게 만들어주는 여러가지 정보를 준다. 오래된 습관을 바로 바꾸기는 힘들겠지만 조금씩 개선해 나간다면 내 주의를 감싸고 있는 쓸모없는 모든 것들을 과감하게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책 내용 중 몇가지 기억에 남길만한 문구를 정리해보았다. 이런 자기개발류 서적은 사실 아래와 같은 문구가 바로 핵심이고 실천해야할 지침이기도 하다.

이런것은 모두 버려라

- 오래된 여행 팜플릿
- 안보는 책
- 오래된 보고서
- 이전 회사 관련 문서
- 오래된 자료
- 절대 보지 않을 소설
- 다쓴 건전지, 학용품
1:3 폐기원칙과 3/4원칙으로 대비
- 바인더에서 낡은 정보를 없애라
- 바인더 75% 차면 덜어낼 준비를 해라
사무실에 서류에 쌓이지 않도록
발생하는 즉시 해결하라.
버려라..
가치없이 수집하지 말아라.
다 비워라..
섬광처러 떠오르는 생각에 매달리지 말자
목적없는 인터넷 사용을 자제하자
첫문장이 떠오르지 않으면 두번째 문장부터 시작해라
낙서하라
오전에 할일을 다 하라!
쉬고 놀 시간을 마련해두라..
Tagged with:
preload preload preload
(c)1999-2009 주네의 열린 소프트웨어 (joone At kldp.org)